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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경험주의와 합리주의,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사상적 전제를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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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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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리초프 카프라의 세계관은 왜 벗어나기 어려운가

    깊이 있고 매혹적인 카프라의 저술이 물리학, 동양사상과 생태윤리를 하나의 닫힌 세계관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살펴봅니다.

  2. 신과학 운동은 어떻게 초능력·기·대체의학을 과학처럼 만들었나

    한국의 신과학 운동이 양자역학·에너지·패러다임의 언어를 빌려 초능력과 기, 대체의학을 새로운 과학처럼 보이게 만든 과정을 살펴봅니다.

  3. 《어린 왕자》는 왜 리버럴에게 멋진가

    《어린 왕자》가 보여주는 자기 발견과 이상적 사랑의 낭만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는 태도와 불완전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맞춰가는 태도의 차이를 분석합니다.

  4. 데미안은 왜 싱클레어에게 좋은 스승이 되지 못했는가

    《데미안》이 싱클레어의 세계를 흔들었지만 현실을 판단하는 방법은 남기지 못했다는 관점에서, 좋은 스승과 성장의 의미를 다시 묻습니다.

  5. 갤브레이스: 보수주의는 이기심을 포장하는 철학인가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의 '보수주의는 이기심에 고상한 명분을 주는 작업'이라는 비판을 다루며, 시장의 부작용과 의존효과에 대한 통찰을 인정하는 한편 상대의 동기를 이기심으로 단정 짓는 도덕적 오만과 온정주의적 엘리트주의(프리드먼, 스크루턴, 솔로, 해링턴)의 한계를 분석합니다.

  6. 하버마스: 정치적 갈등은 대화 부족 때문인가

    위르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행위론과 공론장 개념을 다루며, 대화와 합리적 정당화의 공헌을 인정하는 한편 모든 정치적 갈등을 '대화의 왜곡'으로 환원하고 가치관의 근본적 충돌과 헌정적 제한을 간과한 한계를 비판합니다.

  7. 박노자는 왜 한국 보수의 적응을 보지 못했나

    박노자의 「한국의 장기 보수화는 없다」가 일본 보수의 적응은 설명하면서도 한국 보수와 유권자의 학습 가능성을 놓친 이유를 비평합니다.

  8. 아도르노: 대중을 해방하려 했지만 대중을 믿지 않았던 철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과 대중문화 비판을 고찰하며, 상업적 획일화를 포착했으나 대중의 자율적 취향과 현실적 삶을 무시하고 조작된 허위의식으로 폄하한 문화적 엘리트주의의 한계를 분석합니다.

  9. E. P. 톰슨은 무엇을 남겼고, 무엇을 보지 못했는가

    E. P. 톰슨의 대표작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에 가해진 신좌파, 보수주의, 여성사, 제국사, 경제학의 다각적 비판을 종합하고 '아래로부터의 역사'가 지닌 공헌과 선택적 편향의 한계를 다룹니다.

  10. 에릭 홉스봄: 현실을 외면한 역사학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방대한 역사 서술과 공산주의 신념 사이의 모순을 분석하고, 현실의 인간과 고통을 이념의 수단으로 격하시키는 역사학의 위험성을 다룹니다.

  11. 루카치: 노동자가 만족하면 왜 허위의식인가

    죄르지 루카치의 '물화'와 계급의식 개념을 다루며, 마르크스주의가 예상한 혁명이 실패하자 노동자의 자율적 만족을 허위의식으로 규정하며 독단화된 서구 마르크스주의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12. 사르트르는 왜 진화론 이후의 철학자가 되지 못했는가

    장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가 가진 한계를 다윈의 진화론적 인간관으로 분석하며, 인간은 무에서 스스로를 창조하는 자유의식이 아니라 진화된 본성 속에서 자신을 조금씩 수정하는 존재임을 고찰합니다.

  13. 비건주의는 정말 세계의 미래인가

    엘리자베스 체리의 《Culture and Activism》을 바탕으로 미국과 프랑스의 동물권 운동을 비교하고, 비건주의가 인류 전체의 필연적 미래가 아니라 미국 리버럴 문화의 특수한 현상임을 고찰합니다.

  14. 피터 싱어가 말하는 동물은 생태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은 동물의 고통을 윤리 안으로 가져왔지만, 정작 개별 동물의 종별 생태와 관계를 제거한 채 통증과 선호만 남겨둔 '철학적 개체'로 환원해버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15. 고난은 사상을 증명하는가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20년의 수감 생활에서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책입니다. 우리는 이 옥중서간을 인간적 성찰을 넘어 하나의 검증된 사상처럼 읽었습니다. 고난과 인품이 사상에 부여한 권위, 관계론이 개인의 자유를 충분히 설명하는지 살펴봅니다.

  16. 빌헬름 라이히 - 파시즘은 성적 억압에서 태어났는가

    빌헬름 라이히의 《파시즘의 대중심리》는 권위주의 가족과 성적 억압이 복종하는 대중을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구전환으로 성과 출산이 분리되던 시대적 배경을 살피고, 라이히가 경제결정론의 빈자리를 어떻게 성결정론으로 채웠는지 비판합니다.

  17. 에리히 프롬 - 자유가 두려워서 독재자를 선택했는가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근대인이 자유가 주는 고립과 불안을 견디지 못해 권위주의에 복종한다고 설명합니다. 자유의 심리적 비용이라는 통찰과 질서·공동체의 현실적 필요를 병리로 해석하는 위험을 함께 살펴봅니다.

  18. 칼 융 - 신화가 비슷하면 집단무의식이 존재하는가

    칼 융의 《인간과 상징》은 세계의 신화와 꿈에서 반복되는 이미지를 집단무의식과 원형의 증거로 읽습니다. 그러나 신화의 유사성은 공통된 신체와 삶의 조건, 문화적 전파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원형이 과학적 발견인지 매혹적인 해석의 언어인지 살펴봅니다.

  19. 프로이트 - 꿈을 해석하면 정신질환이 낫는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꿈의 사전을 만든 책이 아니라 마음속 숨은 욕망을 읽는 해석의 문법을 세운 책입니다. 그 문법이 왜 매혹적이면서도 반증하기 어려운지, 정신분석의 역사적 공헌과 치료 이론으로서의 한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20.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억압인가

    파울로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는 학생 중심 교육의 안내서라기보다 교육을 억압과 해방의 관계로 해석한 정치철학입니다. 은행저금식 교육의 비유가 지식 전달과 권위주의를 어떻게 뒤섞었는지, 교육의 불평등을 해결하려면 왜 오히려 지식이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21. 리영희 - 우리가 잘못 읽은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는 권위주의 시대의 정보 독점을 깨뜨렸지만, 중국혁명과 제3세계 사회주의를 역사의 방향으로 배열한 또 하나의 서사이기도 했습니다. 책의 영향력과 정확성을 구분하고, 한국 지식인 사회가 왜 이 서사에 매료되었는지 살펴봅니다.

  22. 에리히 프롬 - 사랑의 기술은 심리학책이 아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실험으로 발견한 것이 아니라 인본주의적으로 정의했습니다. 《사랑의 기술》을 심리학 연구서가 아닌 규범윤리와 사회철학으로 다시 읽고, 경험과 측정만으로 사랑을 설명하려는 현대 심리학의 한계도 함께 살펴봅니다.

  23. 헤르만 헤세, 데미안의 새는 왜 아브락사스에게 날아갔는가

    《데미안》의 알을 부모의 세계에서 이소하는 성장의 문제로, 아브락사스를 공격성과 전쟁의 모순을 품은 상징으로 다시 읽으며, 신비주의가 답하지 못한 알 밖의 질서와 제도를 묻습니다.

  24. 웨이슨 카드와 주디스 슈클라의 정치철학

    인지심리학의 웨이슨 선택 과제와 주디스 슈클라의 '공포의 자유주의'를 통해 정의의 이론에만 매몰되지 않고 불의의 징후와 반증 사례를 포착하는 경험적 태도를 살펴봅니다.

  25. 하이데거는 왜 나치가 되었는가

    아이히만의 무사유와 대비되는 하이데거의 지적 오만을 분석하며, 설명 모델을 현실의 구조로 믿는 규범주의와 강한 자기 신뢰가 어떻게 비극적 정치 선택으로 이어지는지 다룹니다.

  26. 야스퍼스는 왜 나치에 협력하지 않았는가

    하이데거와 카를 야스퍼스의 대비를 통해, 오류 수정 가능성과 경험주의적 겸손, 그리고 실존적 소통이 전체주의의 독단에 맞서는 힘이 됨을 분석합니다.

  27. 동물해방의 숨은 조상,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헤르베르트 마르쿠제의 자연 지배 비판과 새로운 감수성 논리가 어떻게 급진적 동물해방론으로 연결되며, 말할 수 없는 동물을 대리하는 운동가의 검증 문제를 분석합니다.

  28. 독단주의 철학으로서의 프랑크푸르트학파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이 현실의 반증을 허위의식과 지배구조로 흡수하며 독단주의 체제화되는 과정을 다루고, 경험주의적 수정 가능성의 중요성을 분석합니다.

  29. 프랑크푸르트학파와 피해자의 정치 그리고 혐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마르쿠제의 억압적 관용 논리가 현대 미국의 피해 정체성 및 혐오 담론과 결합하며 공론장을 왜곡하는 구조를 분석합니다.

  30. 마르쿠제: 피해자의 이름으로 관용을 억압하다

    헤르베르트 마르쿠제의 억압적 관용 이론이 어떻게 피해자를 대변한다는 지적 권력을 낳고 보편적 표현의 자유와 관용을 억압하는 논리로 변질되었는지를 분석합니다.

  31. 소칼 사건은 좌파 내부의 반란이었다

    1996년 소칼 사건을 중심으로 올드 레프트의 과학적 경험주의와 뉴 레프트의 포스트모던 상대주의가 부딪힌 지점과 객관적 사실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32. E.H. 카는 왜 스탈린의 폭력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가

    E.H. 카가 역사적 진보와 소련의 산업화를 중시하면서 스탈린 체제의 희생을 충분히 보지 못한 이유를 시대적 거대 이론, 인지편향, 인본주의의 부재라는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33. 이름 없는 기둥, 소시민 보수주의자들

    한국 현대사에서 좀처럼 보이지 않는 평범한 우파는 어디에 있었는가. 나라와 가족, 일터를 지켜온 애국적 소시민에게서 한국 보수주의의 뿌리를 찾습니다.

  34. 외계인에게는 누스바움, 지구인에게는 샐리 케이건

    마사 누스바움의 역량 접근법과 샐리 케이건의 위계적 동물윤리를 비교하며, 동물을 도덕적으로 고려하면서도 생명의 충돌 앞에서 책임 있게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35. 여우의 죄와 농부의 불

    이솝 우화의 여우와 농부 이야기, 고대 아테네의 드라콘 법, 18세기 영국의 Bloody Code, 그리고 보스턴 학살 재판을 통해 사적 분노가 형벌의 비례성을 넘어설 때 발생하는 참혹한 역설과 법치주의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36. 개구리들은 왜 황새를 왕으로 맞이했는가

    이솝 우화 「왕을 원한 개구리들」과 바이마르 독일의 히틀러 부상, 1979년 이란 혁명의 사례를 통해 권력의 제도적 제한(견제와 균형)이 부재할 때 자유를 열망하던 주체들이 스스로 억압의 포식자를 불러들이는 현대적 정치적 역설을 규명합니다.

  37. 루소의 『고백록』으로 본 고백의 기만

    장 장크 루소의 『고백록』을 통해 고백이 어떻게 진실의 탄생이 아닌, 죄를 예술적으로 재배치하고 고백자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켜 면죄를 유도하는 자기기만과 연출의 언어가 되는지 분석합니다.

  38.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캐롤 애덤스 이론의 가장 약한 지점

    캐롤 애덤스의 『육식의 성정치』가 제기한 여성 대상화와 육식 문화의 연결은 강렬한 상징이지만, 그 논리는 여성의 경험을 지나치게 일반화한다는 약점을 가집니다.

  39. 계몽주의와 노예제도: 동물권의 위험한 유산

    현대 동물권 운동의 도덕적 명분 이면에 숨겨진 지배의 역설을 분석합니다. 계몽주의적 자비가 노예제와 제국주의를 정당화했던 식민지적 지배 구조와 PETA의 높은 안락사율이 보여주는 자비의 위험성을 비교 성찰합니다.

  40. 동물권과 인권: 권리를 확대하면 무엇이 드러나는가

    동물권 논쟁이 어떻게 인권의 규범적 토대를 드러내는지 분석합니다. 셸리 케이건의 위계적 동물윤리를 바탕으로, 동물에게 권리를 확대하는 순간 발생하는 권리의 차등화와 인권의 가정에 대해 고찰합니다.

  41. 보수는 사실을 묻고, 리버럴은 서사를 본다

    리처드 로티의 진리관, 소칼 사건 및 그리번스 스터디스, 그리고 리버럴 학계 및 문화계의 여러 사실 왜곡과 정체성 허위 주장 사례를 통해 사실과 서사의 긴장 관계를 분석합니다.

  42. 리버럴은 왜 상대적 진리를 선호하는가: 앨런 블룸의 진리 상대주의 비판

    앨런 블룸의 '미국 정신의 종말'을 통해 리버럴 지식인과 대학 사회가 왜 절대적 도덕 진리보다 상황과 맥락에 따른 상대주의적 진리를 선호하는지, 그리고 그 비대칭적 도덕 기준이 갖는 한계를 철학적으로 분석합니다.

  43. 데이비드 흄의 「기적에 관하여」

    데이비드 흄의 에세이 「기적에 관하여」를 통해 자연법칙의 위반으로서의 기적의 정의와, 경험의 일관성에 기반한 회의주의적 증거 평가 방식을 살핍니다.

  44. 논리와 형이상학의 한계: 왜 경험과 선택이 중요한가

    형식 논리학과 추상적 형이상학만으로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를 경험주의의 관점에서 짚어봅니다.

  45. 독단주의(Dogmatism)의 기원: 도그마는 어떻게 질문을 막는 장치가 되었는가

    dogma라는 단어의 어원과 기독교 교리 중심 역사에서 출발하여, 강한 신념과 독단주의를 가르는 차이인 '수정 가능성'에 대해 탐구합니다.

  46. 낙태 논쟁과 선택적 생명 윤리: 태아와 동물의 고통

    낙태와 동물권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리버럴과 보수주의가 취하는 생명 윤리의 기준과 그 안에 내재된 윤리적 긴장을 탐구합니다.

  47. 늑대와 개의 역사: 왜 한비자와 마키아벨리는 반복해서 등장하는가

    늑대와 개의 진화 역사를 통해 한비자와 마키아벨리의 현실주의 정치철학이 난세마다 반복해서 소환되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48. 《에밀》을 쓴 철학자, 그러나 아버지로 살지는 않았습니다

    루소의 교육철학과 삶의 모순을 통해 리버럴 이상과 책임의 간극을 분석합니다.

  49. 경험주의는 어떤 삶의 태도인가

    경험주의는 철학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 현실과 자신의 생각이 충돌할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뉴턴, 흄, 쿤의 경험주의적 태도.

  50. 경험주의는 생각보다 어렵다

    증거를 믿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포퍼와 쿤의 논쟁, 과학적 회의주의의 위험성, 그리고 현실을 모델보다 우선하는 태도의 어려움.

  51. 전문가는 사람을 보는 눈이 있을까?

    텍사스 의대 면접의 이례적인 사례와 가석방 심사 통계를 통해 본 전문가 직관의 한계. 우리의 판단을 데이터로 검증하려는 경험주의의 본질.

  52. 진보는 보수를 어떻게 보는가?

    수원대 송희성 교수의 칼럼을 통해 본 진보 지식인들의 보수관. 대상에 대한 실제 관찰보다 이념적 모델을 앞세우는 규범주의적 시각의 한계와 반증 가능성의 중요성.

  53. 보수주의는 이기심을 정당화하기 위한 철학인가?

    조셉 히스(Joseph Heath) 교수의 'The Conservative Exception'을 화두로, 보수주의를 이기심과 기득권 옹호라는 동기로만 격하해 설명하려는 리버럴 분석의 한계와 그 철학적 본질을 탐구합니다.

  54. 보수주의라는 독립된 철학: 프랑스식 계몽주의 vs 영국식 경험주의

    진보주의적 관점에서 보수주의는 종종 '덜 진보된 상태'로 치부됩니다. 프랑스식 계몽주의 모델과 영국식 경험주의 보수주의의 역사를 통해, 보수주의가 인간 이성의 회의와 사회의 복잡성에서 출발하는 독립적인 세계관임을 규명합니다.

  55. 리버럴의 명언집에 나타난 보수주의의 초상

    윌리엄 마틴의 'The Best Liberal Quotes Ever'에 수록된 명언들을 통해, 리버럴 지식인들이 역사적으로 보수주의를 설명하고 규정해 온 방식과 그 한계를 분석합니다.

  56. 대륙의 합리주의자와 뉴턴: 경험주의와 회의주의의 시작

    뉴턴의 가설 비판과 데이비드 흄의 회의주의가 남긴 지적 유산. 논리를 넘어 현실의 관찰과 반증 가능성을 중시한 경험주의의 본질.

  57. 진보는 보수를 독립적인 세계관으로 이해하고 있는가?

    2003년 미국 UC 버클리 연구진의 논문 'Political Conservatism as Motivated Social Cognition'을 분석합니다. 보수주의를 위협 민감성이나 불확실성 회피 같은 심리적 동기로만 설명하려는 시도가 지닌 한계와 프레임의 문제를 고찰합니다.

  58. 포퍼와 쿤: 현실과 모델의 충돌

    포퍼는 과학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말했고, 쿤은 과학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했다. 패러다임 논쟁을 통해 경험주의와 규범주의의 차이를 살펴본다.

  59. 엄격한 아버지: 레이코프는 보수주의를 이해했는가

    조지 레이코프의 '엄격한 아버지' 모델이 지닌 편향성과 한계를 분석합니다. 보수주의적 가치를 심리학적 언어로 환원해 버린 인지언어학적 프레임의 문제점과 에드먼드 버크 등의 철학 전통을 짚어봅니다.

  60. 진보는 왜 보수를 권위주의로 오해하는가: 레이코프와 스테너 비평

    카렌 스테너(Karen Stenner)의 'The Authoritarian Dynamic'을 통해 보수주의와 권위주의의 구분을 살펴보고, 진보 진영의 레이코프식 심리 환원론을 넘어선 보다 정교한 보수주의 비평의 가능성과 한계를 논합니다.

  61. 보수와 진보는 정말 다르게 생각하는가: 버크와 페인으로 읽는 반박

    최강욱의 가상 대화를 출발점으로, 버크와 페인을 통해 보수와 진보가 세상을 보는 차이를 반박하고 재해석한다.

  62. 독단주의란 무엇인가: 신념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었을 때 시작되는 독단주의.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차이, 그리고 존 스튜어트 밀이 말한 지적 겸손의 필요성.